북한 로동신문은 압록강체육단이 지난해 새로운 교수훈련지원체계(시스템)를 받아들여 성과를 이룩한 일부 종목의 경험을 올해 모든 종목에 일반화해 메달 획득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14일 보도했다.

또 압록강체육단은 모든 감독들이 두 가지 이상의 새 교수훈련지도방법을 내놓도록 요구하면서 기술협의회를 열고 감독들의 실무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감독들은 선진체육과학기술자료와 국제경기자료들을 기반으로 교수훈련지도방법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체육단에서는 특기기술을 소유한 선수들을 키워낸 경험을 일반화해 모든 감독, 연구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구기종목의 감독들은 경기정황에 맞는 새로운 경기전법들과 다양한 전술들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며 특기를 소유한 선수들을 더 많이 육성하기 위한 훈련 지도를 하고 있다.

육상종목의 감독들도 훈련지도방법을 부단히 개선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경기기록이 높은 선수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에 알 맞는 기능성 육체훈련과 일반 육체훈련을 적절하게 배합하면서 기술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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