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관계자들이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

예보대에서는 단기예보와 중기예보, 장기예보의 맞춤 확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합리적인 강수예보체계, 재해성기상현상검색체계 등에 대한 개발사업과 단기수치예보모형의 과학화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첨단기술을 이용한 일기도유사검색체계를 개발하고 선진적인 교정방법을 도입해 앞으로 수일 동안에 나타날 수 있는 재해성 기상현상들에 대한 예보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중기예보의 맞춤 확률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꾼들과 예보원들이 봄철에 예견되는 가뭄현상과 가을철에 예견되는 많은 비에 대한 예보방법과 앞으로의 수십 일 동안 기온, 강수량, 일조량과 같은 기상자료들을 정량적으로 예보할 수 있는 방법을 보다 과학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앙기상예보대에서는 농작물생육예보와 농업기상통보의 과학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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