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 IT업체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다양한 휴대폰 앱 프로그램들을 개선해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정보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민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변화를 일으켜나가는 기업체들 중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있다고 3월 22일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최근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통합정보봉사프로그램 ‘나의 길동무’, 법규정열람프로그램 ‘의무’, 다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인 ‘새세기’, 다국어입력프로그램, 도시길안내프로그램 ‘길동무’ 등 휴대폰용 프로그람들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의 길동무, 새세기, 길동무 등은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이미 수년 전 개발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제품들을 계속 갱신하고 있는데 최근 새로운 버전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의오늘은 지능형손전화기 즉 스마트폰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다양한 정보들을 신속 정확히 제공할 수 있어 인간 생활과 밀착되고 있으며 그 활용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것을 주된 과업으로 내세운 삼흥경제정보기술사에서는 과거 개발된 앱들을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다국어대사전과 조선말대사전의 자료량이 풍부해지고 검색기능은 더욱 다양해졌으며 도시길안내프로그램 길동무는 빠른 현시 속도와 3차원적인 자료제공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얼마 전 다국어입력프로그램의 음성인식기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야외에서도 입력자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휴대폰에 입력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삼흥경제정보기술사는 지난해 4번째로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지금 이곳 과학자, 기술자들은 인민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 정보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그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