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한글대사전프로그램 ‘새 세기 1.0’을 개발했다고 7월 10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한글대사전프로그램 새 세기 1.0이 한글 단어의 의미와 그 어휘표현, 발음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상식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사전은 이전의 사전들에 비하여 3배나 많은 35만여자의 한글을 해설해 주고 있으며 사물과 관련한 3000여개의 올림말들에 대해서는 그림 설명을 함께 주어 충분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또 역사 술어들과 의학 및 정보기술용어들을 비롯해 각 분야의 단어들을 해설해주어 생활의 길동무로 되고 있다고 조선의오늘은 전했다.

카메라를 통한 문자인식기능과 음성인식기능이 추가돼 있어 사전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앞방향 검색, 뒤방향 검색, 부분검색, 일치검색, 본문검색과 같은 다양한 검색방법이 있어 사용자들 특히 과학자들, 학생들이 필요한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조선의오늘은 자료 열람창에서 보조단어검색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은 해설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단어들을 단어장에 추가하거나 이력창에서 쉽게 찾아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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