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는 공동으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아물지 않는 상처’라는 주제로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과 납치를 다루는 보고서를 3월 28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납치 현황과 함께 납북 등 강제실종의 배경과 피해자가 겪은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또 강제실종 발생을 인정하고 해당 침해행위 중단을 위한 조치 실시, 납치 피해자의 조속한 송환과 강제실종 범죄에 대한 완전한 책임 규명,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 보상 등을 북한에 권고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이 보고서의 제반 권고사항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유엔 인권메커니즘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이번 보고서를 환영하며 보고서가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과 북한에 의한 강제실종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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