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인재들을 정확히 파악,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9월 7일 “경제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는 국가의 제일 전략적 자원인 과학기술인재와 인재집단이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그 관리체계를 더욱 완비해나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관리체계가 한마디로 과학기술인재들을 정확히 장악하고 통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체계와 정보화체계를 뜻한다고 소개했다. 또 과학기술인재들을 관리한다는 것은 인재자원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동원, 이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

로동신문은 이를 위해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 인재정보등록사업을 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매 분야의 과학기술인재들을 빠짐없이 장악 등록하는 사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인재들에 대한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경제 실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과 중요 대상 과제수행에 신축성 있게 동원시켜 그것을 제때에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들이 해당 부문과 지역, 단위의 생산과 경영관리, 과학기술발전의 핵심이 되고 주동이 되여 연구사업에 열중하게 하자면 인재정보등록사업을 끊임없이 개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많은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인재들을 100% 장악해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에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 로동신문은 인재관리방법을 부단히 혁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들이 있어도 그들의 능력을 제대로 발양시키지 못한다면 단위 발전에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인재관리체계를 더욱 완비하는데 당 일꾼들 자신이 인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특별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재가 인재를 알아본다며 실력가형의 일꾼에게는 인재를 제 때 발굴해내는 밝은 눈이 있고 창조적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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