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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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을 김정은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2월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이 핵전쟁 억제력의 임전 태세를 검열하며 기동성과 전투성, 신뢰성을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중앙지휘감시소에서 전략무기발사를 승인하시자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518.2㎞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2.3㎞를 4415초(s) 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탄착됐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거듭되는 엄정한 경고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1년 내내 고취해온 무모한 반북 군사대결 광기를 이해의 마감까지 광란적으로 극대화 하고 있는 적대 세력들에게 명백한 신호를 보냈다”며 “워싱턴이 우리를 상대로 잘못된 결심을 내릴 때에는 우리가 어떤 행동에 신속히 준비돼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할지를 뚜렷이 보여준 계기로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미국과 추종 무리들의 대결 야망이 저절로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군사적 위협 행위들을 절대로 좌시하지 말아야 하며 적들이 계속 잘못된 선택을 이어갈 때에는 분명코 보다 진화되고 보다 위협적인 방식을 택해 더더욱 공세적인 행동으로 강력하게 맞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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