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북한 과학기술전당
출처: 북한 과학기술전당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당 간부(일꾼)들이 과학기술전당에서 과학기술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과학기술실력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 있다”며 “과학기술전당을 통한 학습이다”라고 3월 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실력이 없으면 그 어떤 성과도 거둘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며 “일꾼들이 끊임없이 비약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단위 발전과 당 정책 집행에서 나서는 각이한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자면 반드시 최신 과학기술성과들과 선진기술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전민학습의 대전당, 최신 과학기술보급거점인 과학기술전당에 과거 출판된 과학기술도서들은 물론 북한에서 이룩된 최신 과학기술성과자료들과 세계 선진 과학기술자료들이 전면적으로, 체계적으로 전자도서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꾼들이 과학기술전당의 자료기지에 있는 과학기술자료들을 잘 학습하면 해당 분야의 선진과학기술과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대하여 능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현재 과학기술전당 홈페이지에 고정적으로 등록된 열람자들 중 일꾼들도 적지 않다며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가 바로 과학기술전당에 구축돼 있는 자료기지를 통해 각이한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성과들과 선진기술을 적극 연구하는 과정에 과학기술실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현실에는 과학기술전당을 통한 학습에 전혀 낯을 돌리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임하는 일꾼들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방발전정책 집행만 보아도 일꾼들이 과학기술전당을 통한 학습을 하지 않으면 발전된 것, 세계적인 것을 모르게 되며 기필코 낡은 기술과 경험에 매달리게 돼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당을 통한 학습에서 예외 되는 일꾼이란 있을 수 없다”며 “학력이나 직위, 나이가 어떻든 누구나 열심히 배우며 경제, 기술 일꾼들은 물론이고 당 일꾼들도 새로운 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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