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과학기술정보학회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과학기술정보부문 발표회를 평양에서 진행했다고 9일 보도했다.
‘과학기술보급과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고, 자료관리와 정보봉사의 무인화를 실현하며, 전국적인 정보봉사망을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연구 성과들을 공유, 이전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과학기술전당, 중앙과학기술통보사 등 관련 기관들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 참가했으며 15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발표회에서는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부응해 모든 부문의 정보화를 실현할 것에 대한 당 정책에 따라 국가 정보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거둔 연구 성과와 경험들이 소개됐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전국과학기술정보부문 발표회가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며 최신 과학기술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됐다고 평가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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