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정보기술협회와 조선과학기술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전국정보과학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를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콤퓨터기술대학 등 10여개 단위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첨단기술개발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널리 교류,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과학기술발표회에는 9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정보분석, 정보관리, 정보봉사를 비롯해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방도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정보기술분과와 과학기술정보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과학기술발표회 및 학술토론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과학기술전당,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또 로동신문은 기계번역기능을 수행하는 최신 번역 프로그램, 산업미술자료기지(DB)구축에서 분류색인 방법을 비롯한 과학기술성과들이 실천적 의의가 큰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로동신문은 이번 행사가 국가 정보기술분야의 발전과 과학기술보급사업의 표준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