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주민들 특히 당 간부들이 청렴결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사람이 한생을 후회 없이 떳떳하고 아름답게 살자면 무한히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소유해야 하며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않는 고지식한 품성을 지녀야 한다”며 “이 모든 품성의 기초에 청렴결백성이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고 8월 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청렴결백한 사람은 언제나 당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며 사업과 생활에서 특전과 특혜를 모르고 고상하게 행동한다”며 “청렴결백성은 혁명하는 사람들 누구나 지녀야 할 품성이다.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꾼(간부)들에게 있어서 청렴결백성을 체질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청렴결백한 품성을 떠나서 일꾼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에 대하여 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청렴결백성을 체질화, 생활화해야 일꾼들이 혁명적 원칙성과 결사관철의 정신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는 헌신성도 지닐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청렴결백한 사람은 아무리 공로를 많이 세우고 직급이 올라가도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내세우지 않으며 특별한 대우와 혜택을 바라지 않는다”며 “당이 바라고 대중이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일꾼은 한없이 고지식하고 성실하며 자그마한 사심과 가식도 없는 청렴결백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청렴결백성을 지니자면 사리사욕을 절대로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지면 집단과 동지도, 의리와 양심도 저버리게 되며 나중에는 몇 푼 돈을 위해 혁명을 배신하는 죄악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자신들부터가 청렴결백할 뿐 아니라 가정혁명화를 잘해 안내와 자식, 형제들도 양심적으로, 순결하게 생활하도록 교양사업을 착실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