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교육 정보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 부문 전용망(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교육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사업은 국가 교육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북한을 교육강국, 인재대국으로 만들려는 당의 뜻을 받들어나가는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라고 10월 1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교육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후대들에게 가장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 주려는 당 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며 주체 교육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교육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북한 교육현실과 세계교육발전추세로부터 나서는 중요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현대과학기술이 교육 분야에 부단히 도입되고 있는 현실은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실현을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 세우는 것을 의연히 필연적인 과제로 제기하고 있다”며 “교육의 지속적이고 전망적인 발전을 위해 고심하는 교육부문 일군, 교육자라면 자기 지역의 미래를 교육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애쓰는 일꾼이라면 오늘날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실현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옳게 인식하고 그 실현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교육 부문에서는 현재 구축돼 있는 전용망을 기반으로 하여 교육의 정보화 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전용망에는 교육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여러 홈페이지가 개설돼 있으며 그를 통해 많은 교수자원들과 우수한 교수방법들이 보급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그 어디에서나 필요한 교수자원을 받아보며 실리 있고 우월한 교수방법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그 운영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각지 교육단위들에서는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갖추고 전용망을 널리 이용해 그것이 우수한 교수방법들을 비롯한 새로운 교수자원들을 널리 보급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공유마당, 교환마당으로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교육의 정보화가 교육부문의 노력만으로는 원만히 실현될 수 없다며 도, 시, 군 당위원회들이 틀어쥐고 당적으로 밀어주어야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된다고 강조했다.
연관 기관들과 후원단체들의 역할을 높여 교육기관들에 우선적으로 컴퓨터와 액정TV를 비롯한 현대적인 교육수단들을 충분히 갖추어주는데 힘을 넣으면서 교육의 정보화가 실제 교육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