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현지시찰 때 원격강의 직접 확인
김정은 위원장, 현지시찰 때 원격강의 직접 확인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12.0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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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시 시찰을 다니면서 원격강의실을 방문하고 원격강의 현황에 대해서 확인하는 등 원격교육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2월 2일 김정은 위원장이 원격강의실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북한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에 원격교육체계가 확립돼 다양한 나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교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선진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원격교육을 확립하는 것을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위한 중요방도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주장했다. 그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북한 주요 대학들에 원격교육 거점을 만들도록 하고 북한에 그물처럼 교육망을 구축해 원격교육을 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조선의오늘은 김 위원장이 공장, 기업들을 방문할 때마다 원격교육 실태와 과학기술보급망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3년 6월 김 위원장은 평양기초식품공장을 방문했을 때 원격강의실에 들렸다고 한다. 그는 원격강의실에서 원격교육체계의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를 받는 것과 시험에 응시하는 것 등을 확인하고 교육관리 프로그램을 잘 만들었다고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 김 위원장은 전민무장화라는 말이 있는데 원격강의실에서 원격교육을 받는 것을 전민학습체계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고, 교육을 현장에 접근시켜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김 위원장이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방문했을 때도 원굑교육 현황을 살펴봤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힘 있게 추진되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광범히 운영되면 10년 후에는 공업 전반에서 큰 덕을 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일화로 볼 때 원격교육, 전민과학기술인재화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김 위원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그만큼 원격교육,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김정은 위원장이 관심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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