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전기공학부 리동현 연구사가 전기자동차의 수학적 모형화를 고찰하고 자동차의 정적 및 동적 운동 상태를 해석하고 모의한 것에 기초해 견인전동기의 기술적 지표를 확정했다고 10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대학은 오늘날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이나 지구온난화 등과 같은 환경문제가 세계적 범위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전기자동차의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체적이 작으면서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가 높은 축전지들이 개발되고 희토류영구자석의 고성능화, 저가격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전력전자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전기자동차개발은 더욱 본격화되고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은 전통적인 연료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전기자동차를 널리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가속성능을 높이고 한충전주행거리를 늘여야 하며 최대경사극복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문헌들에서 전기자동차의 동적운동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여러 주행방식들을 고찰하고 자동차의 성능과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파라메터들의 영향을 MATLAB/SIMULINK나 ADVISOR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은 리동현 연구사 등이 정적 및 동적 운동 상태를 모의분석한 것에 기초해 자동차의 견인력 특성과 주행저항특성, 견인전동기의 속도-모멘트 특성과 각이한 주행방식에서 견인전동기동작점 분포를 고찰하고 가속 성능을 보장하는 견인전동기의 출력, 모멘트, 회전속도를 비롯한 기술적 지표를 결정했다고 한다. 모의결과는 제안한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한다.
이 연구는 전기자동차 주행에 관한 것으로 북한이 전기차 개발을 위해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