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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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11월 17일 담화를 통해 “11월 16일 남쪽국경선 부근의 많은 지역들과 지어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하루 동안 곳곳에서 이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았다”며 “발견 신고가 제기된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해당 구역을 봉쇄하고 수색과 수거, 처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 다시 반북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 끝에 닿았다.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풍선에 초코파이, 펜잘, 바카스 젤리 등 한국 물품들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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