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 대회로 향한 총진군의 하루하루를 새로운 기적과 혁신 창조로 이어나가자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성과들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과학기술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에 혁명을 대하는 자세와 입장이 비낀다”고 7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기업 현장에서 “과학기술만이 살길입니다”라는 구호가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면적 발전 국면을 계속 고조시켜 나가자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경제 전반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직책상 본분이 어떻든 과학기술을 외면하는 일꾼이 당에 충실하다고 볼 수 없다며 과학의 힘을 믿지 않고 적당히 자리지킴이나 하려는 현상, 무슨 일이 제기되면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 낡은 경험에만 매달리는 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힘겨울수록 과학기술의 힘을 증대시키고 앞선 과학기술성과들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남들이 한걸음을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도약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혁명에 충실하자면 높은 실력을 지니고 과학기술의 위력을 증폭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결심과 각오만으로 혁명에 충실할 수 없다며 아무리 당에 기쁨이 되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도 선진과학기술을 겸비하지 못하면 전진하는 대오의 걸림돌로밖에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앉으나 서나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밤을 패가며 자기 부문과 단위를 상승궤도 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방도를 탐구하고 과학기술의 힘을 굳게 믿고 그에 의거해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는 일꾼들만이 당 결정을 관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모든 일꾼들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하는데 대담성과 창조성, 적극성을 발휘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다그치는데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