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평양 중심부 대동강변에 대중봉사기지인 단고기요리전문식당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7월 14일 소개했다. 단고기는 개고기의 북한 표현이다.

민주조선은 대동강에 떠있는 한 척의 유람선 인양 민족적 색채가 짙으면서도 현대적 미감이 나는 독특한 건축형식으로 만들어지는 봉사기지를 보면서 평양 시민들이 당의 사랑을 체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 단고기요리전문식당 건축공사를 올해 안으로 끝낼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위원회에서는 공사의 성과적 수행을 위해 강력한 건설 역량을 파견했으며 공사에 필요한 건설자재와 설비, 기공구 보장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민주조선은 외부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 단계에 이르고 내부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맞게 세부 시공을 위한 기능공역량 강화에 깊은 주목을 돌리고 있으며 건축 공사와 병행해 식당의 운영에 필요한 설비와 비품들을 갖추기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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