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대상 제2차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1차 캠프에 이어 개최된 이번 2차 캠프에는 한꿈학교, 반석학교 등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도 참여했으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야구(티볼) 강습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9월 8일에는 김경언 전 프로야구 선수, 이동근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최경진 전 풋살 국가대표 등과 함께하는 스포츠 강습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미니올림픽을 통해 청소년들은 성취감과 협동정신을 강화했다.
9월 9일에는 올림픽 가치 교육과 퀴즈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겼다.
통일부는 지난 2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협업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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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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