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가 개발한 영상협의체계 ‘한마음’이 여러 부문에 널리 도입돼 사용자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제품이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컴퓨터망을 통해 화상과 음성, 문서들을 실시간으로 교환하면서 협의나 화상대화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영상협의체계 한마음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해 영상협의, 원격강의, 강습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 과정에 전자칠판 기능을 이용해 그림 파일을 적재하고 설명을 보다 직관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전자문서 파일들도 적재하고 열람을 동기화할 수 있으며 영상협의 전 과정을 녹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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