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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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산업통상부는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산업보안 컨퍼런스’ 및 ‘제15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보안 컨퍼런스는 2008년부터 최신 산업보안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중으로, 올해는 산업기술 보호의 날을 맞아 ‘기술패권 시대의 경제안보 전략:보호, 협력, 그리고 생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마틴 길 미국 산업보안협회(ASIS) 부회장이 맡아 ‘한국 기업과 보안의 가치’에 대해 역설했다.

또 기술유출 관련 ▲미국 기술유출 대응 및 자국 기업과의 공조현황(FBI 제니퍼 베이컨 방첩섹션장) ▲AI를 활용한 국가핵심기술 식별 및 관리(고려대 이창용 교수) ▲AI 활용 정보유출 탐지와 보안관리(LG CNS 보안신기술팀) 강연에 이어 법제도 분야의 경우 ▲첨단기술법제 현황과 개선방안(한국법제연구원 최지연 박사) ▲글로벌 기술안보 강화 시대의 산업기술보호법(법무법인 율촌 손승우 고문)에 대해 발표했다.

이동수 국가정보원 1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안보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민관 기술보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기술 가치를 높이며, 글로벌 기술협력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과 산업부는 ‘제15회 산업기술보호의 날’을 기념해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보호 활동에 공로가 있는 개인(국정원장상 2명, 산업부장관상 3명)과 단체(국정원장상 1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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