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OS 구동 화면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티맥스OS 3.9.3’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터넷뱅킹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앱 추가 및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티맥스오에스는 사용자들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버전의 불편성을 최소화시키고 보안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티맥스OS는 공인인증서 로그인부터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윈도 운영체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자세한 개선 사항은 티맥스OS 홈페이지(www.tmaxos.com)의 고객지원 게시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티맥스OS 내의 소프트웨어센터도 다채로워졌다. 지뢰찾기 게임과 파일 전송 플랫폼 ‘파일질라(FileZilla)’ 등의 신규 앱이 추가됐다. 추후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사용자는 이용하던 버전의 제어판에서 ‘티맥스OS 업데이트’를 시행해 ‘티맥스OS 3.9.3’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티맥스OS 홈페이지 내 다운로드 센터에서 기존의 파일을 설치한 뒤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한편 티맥스OS는 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및 텍스트 인식 기능이 주요 추가 사항이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 지원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센터에 사용 가능한 리눅스 기반 앱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기존 버전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요구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라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OS인 만큼 사용자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기능 추가와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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