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서 인공지능 로봇 축구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1일 시작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가 7일 폐막됐다고 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행사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 원산구두공장, 해방산호텔, 평양정보기술국, 전자공업성 아침콤퓨터합영회사 등이 2019년 10대 정보화모범단위, 2019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초고해상도 흑백색사진문헌의 천연색화체계, 컴퓨터바이러스백신프로그램 참빗 4.0 등이 2019년 10대 최우수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이번 전람회에서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해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키기 위한 로동당의 뜻을 받들고 첨단 돌파전을 벌리는 과정에 이룩된 수많은 정보화성과, 정보기술 성과들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작체계기술, 대자료(빅데이터)기술, 인식기술, 컴퓨터 시각기술이 도입된 제품들, 생산공정의 자동화, 지능화실현에서 달성한 성과들, 국산화 된 정보통신설비들, 측정설비들이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또 수자화, 지능화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인공지능 프로그램 경연과 프로그램작성 경연도 진행돼 북한의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수준과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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