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망보안관문부터 USB인증까지 개발
북한 망보안관문부터 USB인증까지 개발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08.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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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 국가발명전람회 개최

북한이 '망보안관문', 'USB인증기' 등 다양한 보안 제품들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16차 국가발명전람회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서광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1000여건의 발명품들이 전시됐다.

서광이 소개한 사진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서광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은 망보안관문이라는 기기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공중망이나 전용망을 통해 멀리 떨어진 기관들 사이에 망-망 방식의 가상전용망(VPN)을 구성하기 위한 관문장치다.

망보안관문의 제품명은 VTSG-201이다. 이 제품은 IPsec/IKEv2 규약을 이용한 가상전용망 관문, 보안관문관리체계에 의한 관리 및 조종, 계층형가상 전용망의 구성, 전자증명서 및 보안통표에 의한 인증, 방화벽 및 경로조종기능, 80Mbps 이상의 암화화통신속도 보장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광은 철도성에 선보인 '태양빛유람선 SR전동기 구동장치 결합회로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태양빛-축전지전원으로 SR 전동기를 구동해 유람선의 여객운행을 보장한다.

 

평양정보기술국은 다양한 IT 제품을 선보였다. 열린형 USB인증기발급체계는 USB인증기에 응용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설치하는 제품이다.

USB인증기에 여러 개의 응용프로그램 설치 기능, 설치하는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무결성 검증, 공개열쇠암호화를 이용한 호상인증처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정 프로그램을 USB에 담아서 구동하는 장치로 추정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USB인증기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제작단위와 도입단위사이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응용프로그램을 도입 단위에 자체로 개발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 평양정보기술국은 전자결제중계 시스템도 선보였다. 북한 국가망에서 전자상점-은행 사이에 결제중계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결제플랫폼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이 서비스는 전자사엄들에 제공하는 금융용 공개API 구축, 거래이력 및 체계관리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전자증명서와 타원곡선 암호서고에 기초한 안전하면서도 신속한 자료통신, 전성 결제카드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이 서비스가 은행과 전자상점들에 도입되며 상품구매의 편리성을 보장하고 카드에 의한 내화와 상품 유통량의 증대, 전자상업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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