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자강도전자업무연구소가 로동당 조직의 지도 아래 올해 중앙과 도의 10여개 공장, 기업소에 통합생산체계와 경영정보체계를 개발할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1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 연구소가 최근 수년 간 경영정보체계기반 ‘초석’, 종합병원정보체계 ‘문명’, 과학기술성과홈페이지 ‘개척’을 비롯한 수백 건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보기술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연구소 관계자들이 세계적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장치기술과 프로그램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현실에 빨리 도입함으로써 정보화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그램 개발자들 모두가 정보기술의 발전추세에 맞게 높은 목표를 세우고 학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연구소가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선진적인 과학기술 자료들을 적극 수집해 연구원들에게 보급하고 있으며 새로 개발하는 프로그램 제품들의 품질을 올리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