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중국이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구두친서에서 시 주석이 중국공산당과 인민들을 영도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축하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진핑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공산당과 인민이 이미 이룩한 성과들을 공고히 하고 부단히 확대해 최후 승리를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시 주석의 건강을 축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구두친서에서 역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며 굳게 다져진 북중 두 당 사이의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더욱 건전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공산당의 전체 당원들에게 전투적 인사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