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경제와 과학기술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기술자료들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통보사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정보봉사활동을 혁신하고 있으며 올해 많은 과학기술잡지와 도서를 출판했다고 설명했다.

통보사는 최신 과학기술성과와 발전추세에 대한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에 기초해 전국 각지의 많은 단위에 부문별, 직종별 자료기지(DB)들을 구축해줬다고 한다.

통보사는 정보검색관리체계 ‘광명’을 보다 편리하게 갱신하고 운영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이 정보검색관리체계에는 생산과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약 40만건의 성과자료들이 새로 구축되고 과학기술자료주문봉사체계가 도입돼 홈페이지 이용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통보사가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해 경제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10여종의 과학기술잡지를 정기적으로 편집발행하는 한편 여러 종의 도서도 집필, 발행했다고 소개했다. 올해에는 50여건의 ‘새 기술소식’과 40여건의 과학기술분석자료를 작성, 보급했다고 한다.

또 통보사는 다양한 상식자료들이 입력돼 있는 태블릿PC 및 휴대폰용 응용 프로그램들도 출시했다고 로동신문은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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