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관광개발회사 “금강산에 종합놀이공원 조성”
북한 금강산관광개발회사 “금강산에 종합놀이공원 조성”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06.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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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금강산 관광안내도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금강산 관광안내도

북한이 금강산 지역에 종합놀이공원과 보트장, 사격장 등을 건설하겠다며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회사는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투자안내서를 게재했다.

5월 26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회사는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에 보트장을 만들겠다며 투자를 요청했다. 이 회사는 삼일포 보트장을 하루 수용능력 500명, 면적 0.79㎢, 둘레 5.8㎞, 길이 1.8㎞, 너비 0.4㎞ 규모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초기 가능성 조사 단계에 있으며 합영, 합작 또는 쌍방이 합의하는 투자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운영 기간은 15년이다.

같은 날 이 회사는 금강산사격관 투자안내서도 올렸다. 사격관은 금강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오락용 보총, 권총, 전자총 사격을 비롯한 오락을 제공하게 된다. 사격관은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위치한다. 사격장은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관리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투자 방식은 합영, 합작, 단독기업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28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회사는 금강산유희장 투자안내서도 게재했다. 금강산유희장은 종합놀이시설을 뜻 한다. 

회사는 “금강산 온정지구에 여러 가지 유희시설과 봉사시설을 갖춘 유희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금강산유희장의 유희시설에는 궤도회전반, 배그네, 3중회전반, 급강하탑, 전자오락관, 전기자동차, 회전그네, 관성비행차, 관성오토바이, 회전말, 대관람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150석 유희장1식당, 200석 유희장2식당도 조성된다. 북한은 합영 또는 외국인 단독기업 투자를 받을 예정으로 건설에 6개월이 소요되고 운영권 10년을 보장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금강산건강회복중심(센터)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금강산건강회복센터는 건강치료와 운동 및 체육오락, 온천욕봉사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건설된다. 건물 내부는 건강치료 구역, 체육운동 구역, 온천욕봉사시설 구역으로 구분되며 건물 외부에는 배구장과 정구장이 조성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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