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모습  출처: 이상민 의원실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8일 북한이탈주민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이 일반 국민의 40%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해 62.1%로 일반 국민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평균 근속기간은 일반 국민의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이탈주민 임금 근로자들은 일반국민 대비 높은 단순노무직, 일용직 비율과 낮은 임금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이 증가했으나 임금 격차와 고용안정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며 “짧은 근속기간과 저임금, 단순노무, 일용직 고용형태를 보이는 북한이탈주민 경제활동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착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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