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공장 현대화에서 중요한 것이 국산화 비중을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민주조선은 8월 17일 김정은 총비서와 공장 현대화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민주조선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2015년 11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공장 관계자는 김 총비서에게 설비들을 모두 공장 자체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공장을 국산화 직장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총비서는 자신이 제일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공장을 현대화하면서 설비들을 국산화한 것이라고 하며 공장을 현대화해 생산 능력을 높이고 생산공정의 위생학적 담보를 마련한 것도 중요하지만 설비 국산화 비중을 높인 것이 제일 중요한 성과이며 공장 현대화에서 중핵을 이룬다고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다.

민주조선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적에 일꾼들이 공장 현대화의 중핵이 무엇이며 국산화에 의한 현대화를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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