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현대교육 발전 추세와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개방형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

개방형실험교육은 실험설비와 기술자료들을 비롯한 모든 실험자원들을 개방하고 학생들이 그것을 토대로 자체적인 실험 제목과 그에 따르는 실험 방안을 선택한 다음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통일의메아리는 학생들이 이렇게 얻어진 결과를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하면서 자립성과 창조적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책공대에서는 선박해양공학부에 개방형실험교육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컴퓨터망을 통해 학과목 실험 뿐 아니라 자기의 견해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과학연구능력과 실천실기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김책공대는 선박해양공학부에서 거둔 성과를 다른 학부들에 적용 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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