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 "모든 공장 무인화, 지능화 해야"
김일성종합대 "모든 공장 무인화, 지능화 해야"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10.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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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 모습

북한이 공장, 기업의 생산공정을 자동화, 지능화, 무인화하는 목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자체 기술로 정보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기술은 경제강국건설의 기관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오늘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은 김정은 동지가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과학기술이 경제강국건설에서 기관차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지기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북한이 건설하는 경제강국이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해 발전하는 나라라고 정의했다.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 수단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며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첨단기술산업이 경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김일성종합대학은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지식이 생산력을 대표하고 있으며 경제를 추동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학은 경제발전에서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중 정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인민경제 전반을 현대적 기술로 개건하고 공장, 기업소들의 모든 생산공정을 자동화, 지능화, 무인화 된 첨단수준에 올려 세우기 위해 과학기술을 앞세워 나가야 한다"며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힘있게 다그치는 것은 경제강국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생산력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가 곧 기술수단의 현대화, 정보화라며 최신 기술 적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남의 기술을 그대로 도입하거나 다른 나라의 설비를 그대로 가져다 놓는 식의 현대화, 정보화로는 북한 실정에 맞게 경제를 발전시킬 수 없으며 인민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없다"며 "자기의 힘과 기술에 의거해 현대화, 정보화를 다그쳐야 경제기술적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경제 전반을 현대적 기술로 장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일성종합대학은 공장, 기업들이 과학기술력에 철저히 의거해야 통합생산체계와 무인조종체계를 확립해 녹색생산방식을 비롯한 앞선 생산방법을 받아들이고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과학기술이 경제강국 건설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북한 자체 기술력에 의한 정보화를 구현해 기업과 설비를 지능화, 무인화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북한은 산업 정보화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북한은 한국에서 소위 스마트공장으로 불리우는 모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북한식 무인화, 지능화 된 공장이 선보일 수도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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