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폰 렌탈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로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KT와 롯데렌탈이 준비해 온 서비스로 11월 2일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KT 프리미엄 렌탈 출시로 고가의 단말 구매를 원하는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 중고 단말 처분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이용 방식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KT 프리미엄 렌탈은 월 할부 대비 낮은 렌탈료를 24개월 간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함으로써 이용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KT는 1년 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아이폰 고객의 이용 패턴에 딱 맞춘 12개월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 프리미엄 렌탈 이용방법, 모델별 렌탈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새로운 아이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26일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KT 프리미엄 렌탈 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렌탈과 협업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이용 방식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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