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태권도과학연구소가 바둑선수들의 경기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실시간 감시에 의한 바둑경기분석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 시 선수들의 심리변화특성을 밝히고 그에 따르는 심리조종수단과 방법을 얻을 수 있게 개발된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오랜 시간 진행되는 바둑경기의 특성에 맞게 촬영기를 이용해 실시간 녹화를 진행하고 그 자료에 근거해 과학적인 분석을 진행할 수 있게 개발된 이 시스템이 현재 바둑선수들의 경기심리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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