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 조치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1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안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는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그동안 북한이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만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의도적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인 체크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주간 사이버공격은 8% 증가해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11월 21일 밝혔다.체크포인트 리서치는 랜섬웨어와 핵티비즘 등 익숙한 위협이 진화하면서 범죄 조직들은 전 세계에 사용자들을 감염시키고, 그들의 영향을 확장하기 위해 수법과 툴을 수정하고 있다. USB 저장장치 등 레거시 기술까지 악성코드를 확산시키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가장 성장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문 중 하나는 랜섬웨어 환경
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해킹 조직이 한국 국민 2000만명 이상 사용 중인 전자상거래 앱을 변조, 유포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26일 밝혔다.국정원은 구글플레이 등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또는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앱을 설치할 경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국정원이 포착한 전자상거래 변조앱은 아이콘과 기능이 정상앱과 동일할 뿐만 아니라 크기 마저 거의 유사했다. 이로 인해 아이콘만으로는 정상앱과 구분하기 힘들고 감염되면 기기 내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국정원은 변조앱
북한 로동신문이 제국주의자들이 부르주아 사상 침투를 위해 비정부기구, 대학, 과학기술기관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은 인민 대중의 자주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부르주아 사상 문화의 침투로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10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정보모략기관들은 물론 정부기관들과 비정부기구들 지어 대학들과 과학기술기관들까지 동원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한 이 끈질긴 독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일부 당 간부들이 아직도 과학기술을 부차적인 것으로 외면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당 간부일수록 더 과학기술학습에 매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직분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발전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오늘의 현실은 해당 부문, 단위를 책임진 당 일꾼(간부)들이 그 누구보다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 일꾼들이 과학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그 어떤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다하는가 마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라고 9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오늘은 북한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최근 정부, 언론계에서 가짜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가짜뉴스는 말 그대로 거짓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는 기사를 뜻합니다.가짜뉴스는 사회적 혼란과 피해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사라져야 합니다.북한 관련 가짜뉴스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2020년 김정은 총비서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소위 북한 전문매체, 종합지, 방송사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총비서는 멀쩡하게 살아있습니다.독살을 당했다고 보도된 김경희 전 부장이 살아서 행사에 등장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남북 관계가 파탄이 났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9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언제 그런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착잡하기 짝이 없다”며 “평양공동선언에서 더 진도를 내지 못했던 것, 실천적인 성과로 불가역적인 단계까지 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정부의 7.4 공동성명에서 시작해 노태우 정부의 남북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42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를 제명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사유별로는 윤리강령 및 규정의 지속·반복적인 위반 1개 매체, 홈페이지 3개월 이상 미운영 매체 16개, 3개월 이상 신규 기사 미게재 매체 12개, 3년 연속 행정수수료 미납 매체 14개다.자진탈퇴는 3개 매체였다. 인신위는 심의결과에 대한 부담을 주된 이유로 보고 있는데 인신위는 심의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제명되거나 자진탈퇴한 매체는 1년 간 서약사로 재가입 신청이 불가능하
행정안전부는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농식품부, 농진청, 복지부, 고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상황 모니터링과 실시간 응급상황 대처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올해 여름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온도와 해수면온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졌으며 2024년 여름에도 지구온도상승과 엘니뇨현상의 중첩으로 극심한 폭염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폭염 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생활지도사 등의 집중적인 예찰·보호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관계부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외무성은 8월 2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22일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사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지구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외무성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핵공격을 받은 나라이며 비키니 섬 참사도 체험한 일본이 위험천만한 핵오염수 방류가 가져올 재앙적 후과에 대해 결코 모
북한이 남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을지연습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사은 8월 22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에 사상초유의 열핵대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21일 미국과 괴뢰패당이 북한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개시했다”며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돼 31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핵전쟁연습에 미국은 한반도 작전 지역에 전진 배치된 전쟁장비와 무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본토의 우주군까지 투입했다”고 지적했다.조선중앙통신은 특히 이번 연습에 호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8월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8월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가 동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미군 전략정찰기가 17일 새벽 5시 38분부터 6시 37분 사이에 원산 동쪽 520㎞부터 단천 동쪽 430㎞까지의 해상 상공을 반복선회 비행하면서 3차에 걸쳐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최대 14㎞ 깊이까지 무단 침범했다고 지적했다.북한은 지난 7월 28일 미군 전략정찰기들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해 정탐행위를 감행한지 불과 20일만에 이루어진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즉시 동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총 882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매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사 및 광고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자율심의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총 1만5209건의 기사 및 광고(기사 2857건, 광고 1만2352건)가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심의규정’ 및 ‘인터넷신문광고 윤리강령·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반 경중에 따라 ‘권고’, ‘주의’, ‘경고’ 조치를 취했다.기사의 경우 ‘통신기사의 출처표시’ 조항 위반이 전체 위반기사건수의 30.9%를 차지했으며 광고는 ‘부당한 표현의 금지’ 관련 조항 위반이 전체 위반광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핀테크 경진대회 베스트 챌린지(BEST Challenge) 시상식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8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블록체인·핀테크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한 총 28개의 상장과 4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10개사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해 참가자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해 현장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협업기업은 KB국민은행,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쿠콘, 크레파스솔루션, 앤톡, 더치트, 투게더아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3년 상반기 주요 사이버위협 동향을 발표하면서 최근 공격자들이 공격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다며 국민·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침해 사고 신고가 2021년 640건에서 2022년 1142건으로 전년대비 약 2배가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6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침해사고 신고 건 중 제조업 비중이 전년 상반기 대비 6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격자들은 보안 수준이 낮은 영세 기업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7월 20일 국방상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한미가 개최한 핵협의그룹(NCG) 개최와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대한민국 기항의 목적을 호도하며 비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국방부는 한미가 NCG를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모의나 핵위협이 아니라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밝혔다.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도발은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불법적 행위로, 북한은 불법적인 핵무기 선제공격
북한이 미국 핵잠수함의 부산항 기항에 대해 반발하며 이것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강순남 국방상은 담화 7월 21일 담화를 통해 “나는 이 담화로 미군부측에 전략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북한의 국가핵무력정책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데 대하여 상기시킨다”고 밝혔다.강 국방상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8일 미국과 대한민국의 무리들은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 계획을 모의하는 핵협의그룹회의를 벌려놓았다”며 “특히 적들
북한이 2022년 12월 개정한 량정법(양정법)에 ‘판매’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벌금 및 처벌에 대한 조항이 신설돼 제재 규정이 명확해졌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에 따르면 북한은 2022년 12월 8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를 열고 양정법 등을 수정 보충했다. 양정법은 양곡 수매, 관리 등에 대한 규율을 담은 북한 법률로 1997년 2월 채택됐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개정된 양정법에 양곡 수매와 가공, 판매 등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양정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이 보충됐다고 밝혔다.NK경제
국가정보원은 해커들이 국내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해당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해당 소프트웨어는 보안업체 드림시큐리티가 개발한 ‘MagicLine4NX(매직라인)’이다. 이 SW는 국가·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홈페이지에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로그인할 경우 본인인증을 위해 PC에 설치된다.이 SW는 한번 PC에 설치된 후 사용자가 별도로 업데이트하거나 삭제하지 않으면 최초 상태 그대로 PC에서 자동 실행된다. 이로 인해 일단 보안 취약점
북한이 재해성 기상 현상에 과학기술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재해성 기상 현상으로부터 나라의 재부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앞에 나서는 최급선무적인 과업이다”라며 “재해성 기상 현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서 과학연구부문은 참으로 중차대한 사명과 임무를 걸머지고 있으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책임과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6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연구 부문에서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총발동해 재해성 기상 현상에 대처하는데서 과학의 힘으로 뒷받침하고 과학기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