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유출이 잇따른 가운데 내년에도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하는 공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보도자료 등 정상 문서 파일을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이하 협의체)’에 참여하는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개사와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린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에서 2020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5일 발표했다.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내년에 특정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표적 공격을 하는 랜섬웨어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보안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2020년 사이버 보안 분야를 예측하는 자료를 12월 2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는 사이버공격이 내년에 더 광범위하고 진화된 형태로 확대될 것이며,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 양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우선 체크포인트는 랜섬웨어 공격이 특정 기업, 지방 정부, 헬스케어 기관을 대상으로 고도로 표적화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격자가 피해자에 대한
북한이 최근 유엔(UN)에서 채택된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은 미국과 더 이상 마주 앉을 의욕이 없다며 대화 단절의 가능성을 경고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11월 17일 보도했다.북한 외무성은 담화에서 “14일 유엔총회 제74차 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반공화국 인권결의라는 것이 강압 채택됐다”며 “우리(북한)는 이것을 우리를 과녁으로 명백히 정하고 우리 제도를 강도적으로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정치적도발행위로 준렬히 단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이번
북한 해커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을 가장해 국방 분야 관계자들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보안업체 맥아피의 라이언 셔스토비토프(Ryan Sherstobitoff) 수석 분석가는 11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제 보안 행사 POC 2019에 참여해 미국 FBI와 함께 분석한 북한 해커 동향을 소개했다.라이언 셔스토비토프 수석 분석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북한 해커들을 ‘히든 코브라’로 지칭하고 있다. 히든 코브라에는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APT 37 등 여러 해커 단체들이 포함돼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담화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분이 북미 관계악화를 막는 담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0월 27일 김영철 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북미 수뇌들 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 수 없으며 북미 관계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미국이 우리가 신뢰구축을 위해 취한 중대 조치들을 저들의 외교적 성과물로 포장해 선전하고 있지만 북미 관계에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 것이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
북한 로동신문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미소 수지(미세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해 10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어느 한 과학 잡지에 유럽의 연구사들이 발표한 최신 연구결과가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미소 수지가 대기 순환을 통해 먼 곳까지 날아갈 수 있으며 눈과 함께 땅 위에 떨어진다는 것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직경이 5mm보다 작은 수지알갱이를 미소 수지라고 한다고 정의했다. 5mm 미만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말한다. 즉 미소수지가 미
2019년 10월 10일 홍콩 정부는 시위와 관련해 2379명에 달하는 인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창한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 이상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는 경고였다.그럼에도 그날 저녁 침사추이 경찰서 앞에서는 경찰의 강경진압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홍콩 르포] 홍콩 시위 현장에 가다다음날인 10월 11일에도 센트럴역에서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홍콩 취재] 홍콩 시위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리고 10월 12일 또 다시 많은 시민들이 홍콩 시내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 일국양제(一國兩制)가 시행됐다. 하지만 22년만인 2019년 중국과 홍콩의 관계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홍콩 정부가 올해 4월 3일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에 나섰다. 송환법이 홍콩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시위로 입법회 건물 점거 사태가 발생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면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발표했다.하지만 홍콩 시민들이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홍콩 반환 이후 경제적, 사회적 불만이 누적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 일국양제(一國兩制)가 시행됐다. 하지만 22년만인 2019년 중국과 홍콩의 관계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홍콩정부가 올해 4월 3일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에 나섰다. 송환법이 홍콩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시위로 입법회 건물 점거 사태가 발생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면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발표했다.하지만 홍콩 시민들이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홍콩 반환 이후 경제적, 사회적 불만이 누적돼
북한 선전매체가 아침에 담배를 피는 것과 밤에 자기 전 음식을 먹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아리랑메아리는 아침 담배를 삼가 해야 한다고 9월 20일 소개했다.아리랑메아리는 아침에 깨어나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몸에 해롭다며 그것은 이산화탄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뿐 니코틴과 같은 독성물질이 기관지를 자극해 여러 호흡기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리랑메아리는 곰팡이가 낀 담배를 피우면 여러 질병이나 암에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아리랑메아리는 식습관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아
미국 재무부가 13일(현지시간) 북한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안다리엘 등 3개 해킹 그룹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미국 재무부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기존의 미국과 유엔의 제재를 계속 시행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해 금융 네트워크의 사이버보안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재무부는 라자루스 그룹이 2007년 만들어졌으며 북한 정찰총국 제3국 110호 연구소에 종속돼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라자루스 그룹이 사이버 스파이 활동은 물론 데이터 갈취, 파괴적인 악성코드 운영 등을 통해 정부, 군사 부
북한이 최근 UN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20억 달러(한화 약 2조4000억 원) 규모의 해킹 의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는 9월 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국가조정위원회는 “최근 미국 등 적대 세력들이 북한이 해킹 전문가들을 동원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필요한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제는 그들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도 없이 무작정 북한을 걸고드는 모략 자료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을 비난했다. 북한은 지금까지의 조치를 재검토할 수 있다며 북미 회담 단절을 경고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8월 31일 최선희 제1부상은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국 상층부에서 북한을 걸고드는 심상치 않은 발언들이 연이어 튀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최선희 제1부상이 문제 삼은 것은 8월 27일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불량행동이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말한 것이다.최 부상은 “폼페이오 불량행동이라는 딱지까지 붙여가며 북한을 심히 모독한 것은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가 도로교통표식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도로교통표식소개프로그램 1.0’을 개발했다고 8월 29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일반적으로 도로교통표식이 282종이나 되는데 그중에는 그림 기호가 엇비슷한 표식이 적지 않고 일정한 상식이 없이는 그 의미에 대해 잘 알기 어려운 기호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운전사들이나 보행자들이 위험지점이나 금지구간에서 안전운행을 보장하고 표식에 지적된 것처럼 행동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표식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것
전 세계적으로 해킹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북한이 해킹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 역시 자신들이 해킹을 당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북한은 사회공학적 해킹 공격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응 방안을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에서 출판한 '정보보안관리 편람'을 입수해 분석했다. 이 책은 북한 및 해외 보안 관련 논문, 서적 등을 분석해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해석과 결론을 수록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은 남한을 향해 맞을 짓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 북한은 미국을 겨냥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새벽 북한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8월 6일 외무성 명의로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한 당국이 끝끝내 북한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이것은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조미
7월 25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청와대가 강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북한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남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다.25일 저녁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며 상임위원들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적했
북한이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북미 협상에서 남한을 통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미국담당 권정근 국장이 담화를 발표했다고 6월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권 국장은 “북미 관계를 중재하는 듯이 여론화하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는 남한 당국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다”며 “지금 남한 당국자들은 저들도 한판 끼여 무엇인가 크게 하고 있는 듯한 냄새를 피우면서 제 설자리를 찾아보려고 남북 사이에도 여전히 다양한 경로로 그 무슨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듯한 여론을
해양경찰청은 조현배 청장이 지난 15일 북한 어선 사안 관련 근무기강 확립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19개 해양경찰서 등 전국 지휘관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조현배 청장은 “북한어선 사건에 대해 해상종합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엄중 서면 경고하고,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인사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군과 협조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해상 경계에 차질이 없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제품의 원격 접속, 관리 기능(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 및 실행 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돼 긴급 보안 업데이트 적용 등 보안 강화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KISA는 이번 취약점이 사용자 조작 없이도 자가 전파해 감염을 유발시키는 웜 형태의 악성코드와 통합이 가능해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7년 세계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취약한 PC에 악성코드 전파가 가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