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5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불법행위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규탄했다.대통령실은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밝혔다.성명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 후 윤 대통령의 담대한 계획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한미 정상은 북한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21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공개했다.이날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한반도
북한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개최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협의회에서 북한의 전반적인 전염병 전파 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 있는 것에 맞게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종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전 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돼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초기 대응이 미숙했다고 질책했다.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5월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는 “건국 이래 처음으로 맞은 방역 시련의 초기부터 발로된 국가의 위기대응능력의 미숙성, 국가 지도간부들의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시간이 생명인 방역대전 초기의 복잡성과 간고성만을 더욱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김정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5월 13일 저녁부터 14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5만2400여명이 완쾌됐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15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말부터 5월 14일 18시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82만620여명이며 그중 49만6030여명이 완쾌되고 32만45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42명이라고 한다.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열병 환자가 약 35만명 발생했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5월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전국적인 비상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4월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북한에서 전국적 범위로 확산돼 35만여명의 유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5월 12일 하루 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8000여명의 열병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현재까지 18만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이 사망했는데
북한이 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은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가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2년 3개월에 걸쳐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비상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평양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비핵화를 전제로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 어떤 곳도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도 마찬가지”라며 “한반도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오전 퇴임연설을 통해 남북 평화의 제도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임기 초부터 고조되던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며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만은 아니었다. 한편으로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다. 우리가 넘어야 할 벽이다”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
윤석열 정부가 11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 경제 발전 전략을 비핵화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월 3일 신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94번째 과제로 ‘남북관계 정상화,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준비’를 정했다.인수위는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적으로 공동 이익 실현, 분야별 남북 경제협력 로드맵을 제시해 북한 비핵화를 견인,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 기재를 활성화해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외교부는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이 4월 30일(현지시각) 저녁 키이우로 복귀했다고 5월 1일 밝혔다.이에 지난 3월부터 체르니우치 임시사무소에서 공관업무를 해오던 김형태 대사와 직원 일부가 복귀했다. 한국 대사관은 2일 업무 재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키이우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보다 긴밀한 협조 하에 재외국민 보호 및 외교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체르니우치 및 루마니아 임시사무소에 남아있는 직원들은 향후 현지 정세 등을 보아가며 단계적으로 키이우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외교부는 한국, 체코, 프랑스, 이탈리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비난했다. 북한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미국통이라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독일식 흡수통일을 주장한다고 지적했다.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각계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발표한 장관후보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4월 23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국방부 장관후보자가 한때 미국에서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전형적인 미국통이며, 외교부 장관후보자 역시 지난 2008년 미국과의 대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