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이 보유한 플루토늄, 우라늄 등 핵물질과 핵무기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통일부는 통일부가 판단하고 있는 북한 핵물질 및 핵무기 보유 현황에 대한 NK경제의 정보공개 청구 요청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 교류협력도 추진하지만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통일부는 "귀하께서 요청하신 내용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제제1항제2호 '국가안전보장ㆍ국방ㆍ통일ㆍ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
환경부가 DMZ 생태계 보전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 속에서 DMZ 개발과 보존 등에 관한 다양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주무 부처 중 하나인 환경부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DMZ 개발은 환경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는 'DMZ 일원 생태계 보전 종합대책 수립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환경부가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는 것은 최근 남북 관계가 호전됨에 따라 DMZ 일원의 다양
오는 9월 5일 방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결정됐다.청와대는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특별사절단에는 정의룔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됐다.이는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특사 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당일 돌아올 예정으로 알려졌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2018년 9월 14일부터 한국의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소속 공무원, 직원들은 매년 1회, 1시간 이상 통일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최근 각 기관들에 '공공부문 통일교육 의무실시 안내'하는 공문을 전달했다.NK경제가 입수한 통일부 공문에 따르면 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라 올해 9월 14일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한 공공기관의 장은 소속 공무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의무적으로
통일부・산림청・남북하나재단・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8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 산림 치유 및 일자리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재현 산림청장, 한기수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판석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4개 기관은 산림을 통한 치유와 자립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한이탈주민 대상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 탈북민의 산림 분야 일자리 발굴 및 지원, 상호 협력 모델 발굴 및 산림 복지 시설 이용 활성화 등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통일부와
통일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관련해 북한과 독단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오보라며 한겨레신문, 연합뉴스에 정정 보도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8월 15일 NK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한겨레신문사 사장에게 보내는 공문을 통해 8월 6일 '통일부, 대통령 지침 어기고 독단적 대북 협의 항명 파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유관부처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고 세부 구성 및 운영문제를 북한과 협의 중으로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정정 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했다. 통일부는 회담에서 남북 당국자들이 판문점 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는 4월 27일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 측이 9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해,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이에 한국 정부는 북한 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는 것이다.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통일부는 이번 남
경기도 연천군이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남북 교류 협력의 허브로 활용해 달라고 통일부에 건의했다.정부 관계자들과 NK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연천군은 지난달 통일부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남북 지자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달라고 건의했다.정부는 남북 교류 협력과 통일 지원을 위해 2014년 11월 연천군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을 개관했다.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부지 26만4062㎡, 건축연면적 1만5143㎡(지하1층,지상4층)로 건축됐으며 숙박가능인원이 520명, 식당이 200석, 주차시설 196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센터에는 2014년 1
올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이어 내년에 '남북기본협정'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통일부에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올해 2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이 수행했다.NK경제가 입수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의 가교국가(link state) 전략에 초점을 맞춰 작성됐다. 가교국가는 한국이 가교국
통일부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한반도 미래전략 연구과제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남북 태양광 에너지 단지 조성, DMZ 내 국제평화대학 설립 등 경제협력 모델이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올해 2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이 수행했다.NK경제가 입수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김준형 교수 등은 한반도 평화 공동체를 만들기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가 교육부와 공동으로 9월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통일교육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NK경제가 입수한 '2018년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추진계획'에 따르면 통일부는 9월부터 전국 1만여개 학교 중 600여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학교의 초등 5~6학년 및 중·고등 1~3학년 학생들과 초등교사 및 중·고등학교 사회·도덕·역사 과목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통일부는 9월과 10월 중 조사를 진행하고 11월 중 결과를 분석해 12월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강진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분야 인적역량 및 보안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18개 부처에서 사이버보안 관제 업무를 담당할 31명의 민간 인재를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정부는 그 동안 3.4 디도스를 계기로 사이버보안 인력을 꾸준히 보강해왔다. 정부는 2011년 이후 6년 간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 전문가 183명을 충원한 바 있다.올해 행정안전부는 2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이버보안 상시대응을 담당할 민간 정보보호전문가 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18개 부처 31명을 행안부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
“신뢰 없는 평화협정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남북이 경제적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결국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망원동 창비마당에서 열린 한반도 팩트체크 강연에 참석해 “한반도에서 영원히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대통령 특별수행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32대 통일부 장관,
정부가 남북 당국 회담 시 남북한 언론 교류협력을 정식 의제로 상정하는 방안을 언론단체들과 논의한다.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7월 20일 오전 8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와 언론단체 간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담당 국장이 참석한다. 언론계에서는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6.15남측언론본부 등의 사무총장 또는 간사가 참석할 예정이다.정부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개별
통일부가 과거 남북 경제협력 사업들의 전면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통일부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개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통일부는 '남북 경제협력의 전망과 과제'라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제안요청서에서 통일부는 향후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관련 제도를 제검토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과제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남북 경제협력 추진 방안과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올해 연말까지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과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1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KT가 개최한 ‘ICT 기반 한반도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했다.그는 “남북 관계가 비핵화, 북미 관계 개선보다 한 발짝,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반 발짝 앞서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북미 수교와 군사적 적대 관계가 청산되면 비핵화가 되
국민들 누구나 통일정책을 건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통일국민협약 서비스가 마련된다.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통일국민협약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대북 정책 중 하나로 통일국민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국민협약은 국민들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도출한 통일정책의 방향과 원칙을 뜻한다.통일국민협약http://www.unikorea.go.kr/promise/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동안 통일정책은 정책엘리트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측면이 강했다. 이에 정치적
통일부에서 2013년부터 2018년 6월까지 20명이 성희롱, 음주운전, 횡령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일부가 10일 NK경제를 통해 공개한 내부 징계 내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20건의 징계가 이뤄졌다.2013년에는 징계 건수가 8건이었으며 2014년 3건, 2015년 3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2건, 2017년에는 1건으로 줄어들었지만 2018년에는 상반기 중에만 3건의 징계가 이뤄졌다. 20건의 징계 중 음주운전이 3건, 횡령이 3건, 성희롱이 4건으로 나타났다. 기타 징계도 10건을 기록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통일부의 북한 인권 관련 예산이 연간 5000만 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북한 인권을 강조해 왔던 정치권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9일 통일부는 NK경제에 제공한 자료를 통해 북한인권법 제정 이전인 2000년~2015년 간 북한 인권 관련 예산이 민관협력, 국제협력 등의 용도로 해마다 4000만원~5000만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에서 북한 인권과 관련된 통일부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