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5일 국무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3월 14일 공포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후속 개정 시행령이 9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인정보 보호법과 후속 시행령 개정으로 국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기업, 공공기관 등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정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9월 15일 시행되는 개정법에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권리는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이원화돼 있는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디지털환경에 맞게
역사 및 문화 왜곡에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안중근 의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9월 5일 밝혔다.최근 서 교수는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안중근을 검색해 보니 '민족집단'에 '조선족'(朝鮮族)으로 표기한 것을 발견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의 역사왜곡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의 인물로 만들려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최근 중국이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생가 운영 중단에 대해 내부 수리를 위한 임시 휴관이라고 관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오는 9월 12일에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권 망분리 정책 개선 ‘끝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이번 토론회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에 금융권 망분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려대 사이버 레질리언스 센터 이경호 교수가 사회를 맡고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 및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현재의 금융권 망분리 현황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망분리는 금융 정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자서명포럼과 다양한 전자서명수단을 도입하고자 하는 민간 이용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간편인증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간편인증은 긴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핀(PIN) 번호, 바이오정보 등 간편한 방법으로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전자서명법 전부개정(2020년 12월)으로 전자서명 기술·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국민의 다양한 전자서명수단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다양한 전자서명수단이 활성화됐으나 민간 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가 진행됐다고 9월 5일 보도했다.회의에서는 과학기술법, 발명법, 품질감독법 등의 수정보충에 관한 문제들이 상정 심의됐으며 해당한 정령들이 채택됐다.과학기술법에서는 과학기술발전계획의 실행 총화, 과학기술 심의 및 도입기관의 임무를 비롯해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관련한 내용들을 보다 세분화해 밝혔다고 한다.발명권, 특허권의 신청 원칙과 심의 원칙, 기관, 기업소, 단체, 발명가의 명의로 할 수 있는 발명권, 특허권 신청, 특허권자와 발명가의 권리 등과 관련한 발명법의 일부 조항들의 내용이
북한 로동신문은 “지금 온 나라 농장들에는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이 꾸려져 있다. 문제는 그 운영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해 과학농사를 짓는데서 실제 은을 내게 하는 것이다”라고 9월 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꾸려놓는 것으로 그치고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과학농사의 오늘과 내일을 책임지려는 관점이 결여된 심각한 문제이다”라며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이 제한된 성원들만 이용하거나 뚜렷한 목적지향성이 없이 이것저것 열람하는 장소로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이 이런 지적을 한 것은 일부 농업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클라우드 보안인증 준비사업자 및 인증유지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은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클라우스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정책, 정보자산, 인프라, 조직 등이 보안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다.KISA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CSAP 인증기준에 맞는 보안체계를 수립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인터넷신문과 윤리’를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미디어 윤리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이달 19일 열리는 포럼은 초청강사로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나온다. 참석대상은 인신위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발행인 20명이다. 이메일 공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마감하며 10월에도 포럼이 예정돼 있다.인신위는 출범 1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서약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현안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윤리포럼 행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이 6회째다.
북한이 저탄소경제 추진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저탄소경제에서 과학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저탄소경제 과학기술과 관련해 다른 국가, 국제기구와 협력도 강조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1호에 ‘저탄소경제와 그에 영향을 주는 요인’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저탄소경제가 세계적인 환경 문제인 지구온난화를 막고 생태환경을 보호할 목적으로 출현했다며 저탄소경제의 발전이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의의
북한이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로 개발된 소프트웨어(SW)의 소스코드를 보지 못 하도록 막는 보안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전용 클라스 적재를 이용한 자바(Java) 원천코드 보안 기능의 실현 방법’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서 필수적인 공정인 프로그램 원천코드에 대한 보안이 Java응용프로그램 개발에서도 필수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논문은 Java응용프로그램이 Java가상기계(JVM) 실행 환경을 가지고 있
북한 연구진이 과거 이란 핵 시설을 파괴했던 스턱스넷과 같은 공격을 방어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공업조종체계보안에서 Netfilter 방화벽을 이용한 IP-MAC주소 정합려과 모듈의 한 가지 실현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북한 연구진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보안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총비서는 “통신망의 보안능력을 높이는 것은 당과 국가, 군사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나라의 존엄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9월 4일부터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는 과기정통부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개발 중인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 마음건강 관리용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를 군 장병에 맞춰 재구성·고도화한 것이다. 일기, 활동, 상담, 검사 등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다.일기쓰기는 실제 심리상담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감정조절 및 우울감 개선에 도움
"정치에 있어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최근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등 독립군 흉상을 육사 교정에서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결국 홍범도 장군의 흉상은 육사 외부로, 4명의 독립군 흉상은 육사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게 됐다. 필자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파시즘이 등장할 수 있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파시즘의 특징인 절대적 국가주의, 극단적 반공주의, 입법부의 무력화 등이 모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파시즘이라고 하면 독일 나치
북한 로동신문은 전술핵공격가상발사훈련이 9월 2일 새벽 진행됐다고 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핵공격 명령 인증 절차와 발사승인체계의 기술적 및 제도적 장치들의 신속한 가동정상성을 검열하고 승인절차에 따라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 전투부를 장착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2기가 발사됐다고 설명했다.청천강하구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들을 서해로 발사해 15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 비행궤도를 각각 7672~7681초 간 비행시킨 후 목표 상공의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시켜 핵타격 임무를 모
행정안전부는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농식품부, 농진청, 복지부, 고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상황 모니터링과 실시간 응급상황 대처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올해 여름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온도와 해수면온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록적 폭염이 이어졌으며 2024년 여름에도 지구온도상승과 엘니뇨현상의 중첩으로 극심한 폭염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폭염 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 공무원, 생활지도사 등의 집중적인 예찰·보호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관계부
[인사] 서울파이낸스▲편집국장 겸 부사장 김무종
북힌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정보과학기술학부 연구진이 잡음을 증폭시키지 않는 모바일 화상 고속 축소 기술을 개발했다고 8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대학은 최근 휴대용 전화기들이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장비하고 있으며 따라서 매일 방대한 양의 고해상도 화상들과 동화상들이 생성되게 된다며 이 화상 및 동화상들을 일반 화면들에 현시하려면 높은 배율로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학은 심층학습(딥러닝)에 기초한 축소방법들이 2, 3, 4배와 같이 미리 정해진 몇 개 배수에 대해서만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 임의의 배율에 대해 최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최근 '북한 ICT 동향 조사' 보고서를 구글 도서에 공개했다.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0년부터 매년 북한 매체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북한의 ICT 동향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지금까지 ▲북한 ICT 동향 조사 2020 ▲북한 ICT 동향 조사 2021 ▲북한 ICT 동향 조사 2022 세 권이 발간됐다.책의 주 저자로는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강진규 NK경제 대표가 참여했다.'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31일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과기정통부 본부, 소속,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3 과기정통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월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의 문화조성과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데이터기반행정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 요소로서, 정부는 인공지능·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현안과 정책 및 행정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청년절을 맞아 개막된 전국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폐막됐다고 9월 1일 보도했다.각지 청년들이 과학연구사업과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을 활발히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을 보여주는 900여종에 4230여점의 전시품들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여건의 제안들이 실용적가치가 큰 것으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8월 3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폐막 모임에는 리두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청년동맹일꾼들, 청년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모임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한 도청년동맹위원회들과 성, 중앙기관 청년동맹조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