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객들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인권이란 돈만 있으면 별의별짓을 다할 수 있는 부자들의 특권”이라고 10월 25일 비난했다.로동신문은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으며 자본주의야말로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인권을 보장해주는 사회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이는 기만이며 궤변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자들이 초보적인 정치적 자유와 권리마저 말살 당하고 있다며 의회제나 선거제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듯이 선전하지만 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가을철골프애호가경기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골프장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는 기술 수준과 성별, 나이에 따라 3개 부류로 나뉘여 총구획 경기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개인경기와 복식경기, 기교경기(먼거리치기, 근거리치기, 단번 넣기) 등으로 진행됐다고 한다.10월 20일에 진행된 폐막행사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메달과 상장,시상품이 수여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행사 사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북한 골프협회가 주최했다. 또 마두산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자연보호련맹 식물보호협회가 전국식물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3을 10월 19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중앙식물원, 평양화초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 등이 참가한 발표회에는 7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서식지밖에서 식물종다양성보존을 위한 연구, 뿌리자르기에 의한 잔디노화방지에 관한 연구 등의 제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지역에서 우울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0월 16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우울증 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0만744명으로서 2018년 보다 32.9%나 더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5년 간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06만명이 넘는다며 이것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우울증의 기본 원인에 청년들의 취업난과 경제적 곤란 등이 제일
이북집 찰쌀순대는 순대, 수육, 순대국밥을 파는 식당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북식 즉 북한식 순대를 표방하고 있다.예상과는 다른 분위기와 맛을 제공한다. 24시간 이북식 순대국밥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어르신들 그리고 아저씨들이 많이 찾을 것 처럼 느껴진다.그런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 대부분 고객들은 20~40대 연령층이었다. 특히 젊은 청년 고객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순대국, 순대국밥 중에는 진득하고 묵직한 국물을 기본으로 하는 곳들이 많다.그런데 이곳의 순대국밥은 무겁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국밥에는
북한 로동신문이 주민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사람이 인생길을 줄기차게 걸어가자면 벗이 좋아야 한다”며 “머나먼 인생 길을 함께 가는 진정한 벗은 재물이 아니라 책이다. 왜냐하면 재물은 일시적이고 가변적이지만 책은 지식과 더불어 공고하고 불변하기 때문”이라고 10월 13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재물이 사상과 정신을 흐리게 하고 도덕과 양심을 어지럽힌다며 반면 책은 인생의 길동무이며 훌륭한 스승이라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책은 우리에게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0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민속놀이를 소개했다.대학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추석날이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민속놀이를 진행하면서 명절을 즐겼다”며 “추석날의 민속놀이에서 이채를 띤 것은 씨름이었다. 추석날에는 전국각지에서 씨름을 하지 않은 곳이 없었으며 어디서나 판을 크게 벌리고 황소를 상으로 걸고 진행하였다. 특히 평양의 씨름은 전국적으로 유명했다”고 설명했다.또 대학은 여성들에게는 그네뛰기가 인기를 끌었다며 그네뛰기는 널리 퍼져 전국 곳곳에서 명절을 계기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또 추석날에 여인들은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전된 자동물시계를 만들어 시간측정에 이용했다”며 “조선왕조 시기인 1434년에 장영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시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창안해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설치했다”고 10월 12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일반적으로 물시계가 한 그릇에서 다른 그릇으로 물이 시간에 비례해 일정하게 흘러내리게 하고 물이 고이는 그릇에 띄워 놓은 부표가 물면과 함께 떠오르면서 시간을 표시한 눈금을 지적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자격루는 부표의 떠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 중심부에 평양인형극장이 새로 건립된다고 10월 10일 보도했다.4층으로 건설되는 극장은 종전의 극장과 비교해 큰 규모로 지어진다고 한다. 외부는 인형극장으로서의 특성에 맞춰 장식되고 내부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형태로 꾸며진다고 한다.극장에는 200여석의 영화관과 400여석의 인형극 관람실이 꾸려지고 기념품 판매대들도 갖추어지게 되며 다양한 오락장들도 설치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아리랑메아리는 북한 문화성에서 극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예로부터 우리 겨레는 단군이 고조선 국가를 세우고 조선의 시조왕으로 즉위한 날인 10월 3일을 천지개벽한 명절날이라는 의미에서 개천절로 기념했다”고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평양 지방에서 태어난 단군은 B.C. 30세기 초에 도읍을 평양성에 정하고 처음으로 나라를 세웠다고 주장했다. 또 옛 기록에서는 나라의 국호를 조선이라고 하고 건국자를 박달(배달) 임금이라고 하였는데 후세에 와서 한자로 단군이라고 했다고 전했다.조선의오늘은 단군이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우리 민족이 단일 민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제적 담보
* 이 리뷰는 영화 공작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영화 공작은 1990년대 남북 상황을 다룬 영화다. 북한의 핵개발, 남한 대통령 선거, 북한 총격 요청 사건(일명 총풍 사건), 흑금성 사건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황정민이 연기한 박석영과 남한 안기부는 북한을 대상으로 첩보전을 펼쳐 정보를 수집하려고 한다.반면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은 외화벌이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남한 사람들과 협력을 추진한다.남과 북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목적과 이해 관계로 갈등하고 또 협력한다. 영화는 초반에 긴장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영화 공작
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사회과학원이 여러 도서를 발간했다고 9월 29일 보도했다.사회과학원은 당 정책 해설 도서들과 함께 경제와 문화, 역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이론 실천적 문제들을 해설한 도서들도 집필해 내놓았다고 한다.도서 ‘수자경제지식’은 수자(디지털)경제에 대한 일반적인 표상으로부터 시작해 수자경제에서의 기본적이고도 특징적인 문제들과 수자경제 구축을 위한 세계적인 동향, 수자경제를 구축하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방도적 문제들을 문답의 방법으로 서술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