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최근 김정은 총비서가 언급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에 대해 국가과학원이 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로동신문은 1월 1일 국가과학원 조명정 부원장의 기고문을 수록했다.조 부원장은 “중심적이고 견인력이 강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목적 지향성 있게 설정하고 과학연구 역량을 집중해 완벽하게 수행해 나가는데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의 열의와 정신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앞서 12월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설정하고 수행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북한 로동신문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건강 상식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여름철은 기온이 올라가 몹시 무더운 계절이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을 통해 소금기와 영양분이 몸 밖으로 빠지게 되므로 입맛이 없고 피로감과 무력감이 자주 나타난다”며 “그러므로 이 계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잘 알고 건강보호에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7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여름철에는 일사병이나 식중독, 급성설사,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들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사병에 걸리면 맥이 없고 나른하며 메스껍고 머리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생태환경보호를 위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국토환경보호성 환경과학기술연구원 문남준 과학부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4월 23일 공개했다.문 부원장은 생태환경파괴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주된 것이 인위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인간의 잘못된 경제활동에 의해 지구의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있으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세계적 규모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화석연료의 소비가 방대한 양
북한의 대표적인 농업관련 연구기관인 농업연구원의 관계자가 농업의 과학화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지상명령이며 정보화 역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월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남 농업연구원 부원장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김정남 부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2대 분야의 하나인 농업을 가까운 몇해 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 세우기 위한 보다 확실한 방안들이 책정됐다”며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들은 당중앙이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내린 지상의 명령이다”라고 설명했다.김 부
북한 로동신문이 2022년 최우수발명가상 수상자 5명을 소개했다.석영범 국가과학원 동력기계연구소 실장, 김흥원 신의주화장품공장 봄향기연구소 부소장, 김임철 자강도지방건설건재관리국 강계건재시험소 소장, 송영일 평양건축대학 공학과학연구원 부원장, 리성남 황해남도정보통신국 실장이 그 주인공이다.로동신문은 석영범 국가과학원 동력기계연구소 실장이 북한 최고 지도자들의 동상과 영상, 사진 문헌들을 보존관리하는데 이바지하는 조명 관련 발명을 했다고 소개했다.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자연냉각식레드(LED)투광등, 치과의료기구용조명장치 등 여러
북한 로동신문은 제20차 2.16 과학기술상수여식이 3월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박태성 비서와 전승국 내각부총리, 리두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진 국가과학원 원장, 관계부문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등이 수여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수여식에서는 자원탐사기술, 새 에너지기술, 새 재료기술 등 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여러 건의 대상과제들에 2.16 과학기술상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해당한 시상이 있었다.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2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및 국가 양자 피엠(PM) 등이 참석한 가운데 ‘퀀텀 코리아 2023(가칭)’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퀀텀 코리아는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 목표로 기술개발 및 양자문화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을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회의 및 연구‧산업 전시회, 경진대회 등 세계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로 브랜드화해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이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1952년 12월 1일 설립된 국가과학원의 발전 역사가 당의 위업을 옹위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해 온 과학자, 기술자들과 종업원들의 헌신과 공로로 빛나고 있다고 주장했다.국가과학원이 북한의 주체적 힘을 강화하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비약을 일으키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것이다.국가과학원창립 70주년 기념보고회는 11월 30일에 진행됐다고 한다. 행사에는 조선로
북한이 방역등급을 낮추면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했지만 그럼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로동신문은 량현민 평양의학대학병원 부원장의 건강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8월 22일 소개했다.량 부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 방역등급을 낮추는데 따라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보건, 방역기관들에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기계통을 보호하는 것과 함께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스크를 낀 사람은 그것을 끼지 않은
북한 의료 전문가가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약물과다복용에 대해서 경고했다. 북한에서 의약품 부족 현상과 함께 약물 오남용 사례들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5월 17일 평양의학대학병원 량현민 부원장의 기고문을 게재했다.량 부원장은 “병경과 특성들을 치밀하게 관찰한 것에 기초해 전문성 있는 지도서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전술을 따라 세우는 것은 유열자들에 대한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여기서 비과학적인 약물과다복용은 현재 인명 피해까지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서 엄격히 경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
최용호 국가과학원 부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4차 전원회의에 결정된 과학기술 분야 임무와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술개발과 완성이 과제라며 특히 농업과학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1월 2일 최용호 국가과학원 부원장의 기고문을 수록했다. 그는 “올해 5개년 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비약적인 상승단계에 올려 세우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무거운 임무가 바로 우리들의 어깨 위에 지워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4월 14일 오후 3시 '남북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전망과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주제로 남북과학기술교류협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연합회는 남북과학기술 협력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제8차 노동당 대회 이후 달라진 북한과 새로운 남북협력 구상'을 주제로 기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 전략’ 토론회를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와 함께 주최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박성현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고문은 인공지능(AI), 데이터 과학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 젼략 방안으로 AI와 데이터과학 인재 10만명 양성, 데이터 컨트롤타워 설립, 교수 겸임 범위 확대, AI 및 데이터과학 국제협력 허브 국내 구축, 데이터 산업의 적극적 육성, 효율적인 AI 및 데이터 과학 R&D 전략 수행,
북한이 2021년 1월 개최할 예정인 8차 당 대회와 관련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 노선을 높이 받들어 줄기차게 이어온 진군과 더불어 가슴마다에 새기고 새긴 신념을 더욱 억척으로 다지며 온 나라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 제8차 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과감한 총돌격전에 진입했다”고 8월 2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북한 국가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꾼들의 열의가 과학지구 마다에 차 넘치고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최용호 국가과학원 부원장이 “우리는 과학전
북한이 코로나19 검사, 방역,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과학기술기관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 여러 과학연구기관과 대학들이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과학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3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우선 각 도의 10여개 지역에 파견된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과 농업연구원의 과학자들이 수많은 검사를 단 한건의 오진도 없이 책임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물공학분원 김성준 실장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비 시험들에서 희생적이며 헌신적인
북한의 최근 도시 변화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6월 19일 오후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의 도시: 변화와 교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 북한의 도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제1회의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은 시대에 북한의 도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임동우 홍익대 교수가 '김정은 체제하의 사회주의 도시 계획: 평양'에 대해 발표하고 정은이
국내 최고 북한 과학기술, IT 전문가들이 북한의 ICT 산업의 현황을 알려주는 토크쇼가 열린다.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4월 9일 오후 4시30분 수원 아주대학교 종합관 503에서 '제 9 회 말랑말랑 과학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아주통일연구소는 딱딱하게 느껴졌던 '과학기술'과 '북한'이라는 주제를 전문가들을 초빙해 토크쇼라는 형식으로 말랑말랑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 과학토크쇼는 '북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
미국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미국 관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된 불화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월 개최가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발 역풍이 불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7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 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전자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삼성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연구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