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금수강산
출처: 금수강산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한 금수강산 2022년 3호는 북한 려명소학교의 정보화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금수강산은 지난해 10월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평양 대성구역 려명소학교가 2021년 10대 정보화 모범단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금수강산은 전문기술집단도 아닌 소학교가 정보화 사업에서 전국의 본보기로 지정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려명소학교에서는 이번 전람회에 자연편집물, 정보기술교육지원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고 한다. 학교실험식이 아닌 임의의 장소에서 일반자원을 갖고 자연실험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자연편집물은 학생들의 탐구, 착상능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수강산은 2017년 이 학교 교원들이 개발한 교육자원열람프로그램 '나의 학교 1.0'이 전국 소학교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정보자원을 실시간으로 열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학교의 교육 및 업무사업도 통일적으로 장악 관리할 수 있어 교육사업과 학교운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소학교는 자체적인 인력에 기반해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금수강산은 교사들이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전교적으로 정보화 열풍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학교 거의 모든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IT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제품을 국가심의에 출품시키는 과정에서 기술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금수강산은 교사들의 높은 정보화 역량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