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체육과학기술 사업을 위해 과학기술, IT 주요 기관 관계자들로 돌격대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체육성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체육기술발전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돌격대에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조선체육대학, 평양콤퓨터기술대학, 체육연구원 등 많은 대학, 과학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체육 현장 감독, 연구원들과의 협력해 지난해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교훈을 전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해 북한식의 새로운 훈련방법과 기술수법, 전술체계들을 완성하기 위한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로동신문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돌격대원들이 종목별 교수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 사업을 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개발된 탁구, 권투, 레슬링을 비롯한 종목별 교수훈련지원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갱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돌격대원들이 새롭게 완성된 마라톤교수훈련지원체계가 교육훈련을 과학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돌격대원들은 역기훈련자료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수들의 육체기술적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훈련을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수들의 육체적 능력 향상을 위한 여러 영양식품들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해 체중조절과 유지를 위한 영양조직방법과 영양보충제를 개발해 선수들의 운동능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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