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학습당 모습
인민대학습당 모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인민대학습당이 이룩한 성과를 3월 31일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이 방대한 장서능력과 과학기술정보수단, 현대적인 관리운영설비들을 갖춘 사회교육과 과학기술보급을 위한 중요한 거점, 대문헌기지라고 설명했다.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산재 언덕에 인민대학습당의 터전을 잡았으며 그 이름도 친히 지었다고 한다.

또 김정은 총비서는 113차에 걸쳐 4893종에 2만4000여부의 도서들과 1700여건의 전자자료들, 설비들을 인민대학습당에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이 지난 10년 간 전국의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일꾼들과 근로자들, 청년, 학생들에 대한 각종 열람봉사 및 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학습당에서는 경제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와 강습을 진행하는 한편 약 755만명의 독자들에 대한 열람봉사와 1350여개 단위에 대한 과학기술자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15만6900여건의 과학기술자료들을 구축했다. 2021년에는 3만5000종에 10만5000부의 도서를 수집한 것을 비롯해 수많은 도서와 자료, 전자자료들을 확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이 김일성훈장과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받았으며 높은 급의 국가수훈자들과 명예칭호 소유자들이 많이 배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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