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서울에서 살고 있는 2030세대(20대와 30대)의 절반가량이 대인관계나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또 5년 전 보다 만족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4월 1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의 절반 가량이 항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만 20살에서 39살 사이 사람들 46% 정도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의 대인관계 때문이라는 응답이 23%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또 5년 전에 비해 만족도는 크게 낮아져 건강상태나 재정상태, 친구관계 등 모든 부문에서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제도 확대에 대해 남성의 긍정 응답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여성의 긍정응답은 높아져 남녀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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