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어린이들이 낮잠을 자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낮잠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정도는 각이하다”며 “자녀들의 건강을 바라는 부모들일수록 낮잠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발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하여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6월 20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적당한 낮잠이 어린이들의 부산스러운 움직임과 초조감, 우울한 감정 상태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어느 한 나라의 연구사들이 낮잠과 건강 사이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4~5살 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중 77%의 어린이들은 매주 3~4일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고 나머지 23%의 어린이들은 낮잠을 전혀 자지 않았는데 연구사들은 어린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특히 가정환경과 몸 상태 그리고 활동 방식 등을 고려하면서 조사를 했다고 한다.

연구과정에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는 어린이에 비해 낮잠을 자지 않는 어린이들은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자그마한 일에도 초조감을 느끼며 쉽게 우울감에 사로 잡힌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런 연구 결과는 어린이들이 적어도 한 시간 반 혹은 두 시간 정도 낮잠을 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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