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교육, 원격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인민대학습당이 기관, 기업들의 컴퓨터 네트워크 구축과 보안 대책에 관한 원격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대학습당은 4월 29일 오후 내부 원격강의 시스템을 통해 ‘기관기업소에서 컴퓨터망(네트워크)의 구축과 보안대책’ 원격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김철호 평양콤퓨터기술대학 부교수가 담당한다.

인민대학습당은 4월 중 다양한 IT 교육을 진행한다. 4월 27일에는 소프트웨어 대면부 설계에서 조선어코드를 정확히 표시하는데서 나서는 몇 가지 문제에 관한 원격강의를 진행한다.

앞서 21일에는 건축구조물 설계에서 Revit-ETABS 모형변환체계의 응용에 대해, 18일에는 대자료(빅데이터)분석을 위한 자료창고기술과 그 응용에 대해, 11일에는 구름계산(클라우드 컴퓨팅)에 기초한 수자(디지털)도서관의 지능문답체계설계에 대해 원격강의를 열었다.

이밖에도 인민대학습당은 의료, 에너지, 농업 등에 대한 원격강의도 진행했다. 19일에는 부선시약의 개발동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8일에는 석탄연소첨가제의 개발과 이용에서 나서는 방법적 문제에 대한 원격강의가 열렸다.

이와 함께 밀, 보리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들의 피해 막기 대책에 대한 강의가 7일 열렸고 4일에는 좋은 품종의 화초들을 널리 퍼트리는데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가 원격강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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