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가 시작됐다고 5월 2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를 발표한지 1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10년 간 국토환경보호 부문에서는 당의 뜻에 따라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을 새로운 과학기술적 토대 위에 올려세우는 성과들이 이룩됐다는 것이다.

이에 5월 19일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부문에서 이룩된 과학연구 성과들과 경험들을 교환, 공유하고 그것을 실천에 도입함으로써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국토환경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가 시작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제출된 수백 건의 성과자료들 중 부문별 심사를 거쳐 당선된 70건의 성과자료가 출품됐다.

출품된 성과자료들은 전문가들의 심사결과와 군중의 의견을 모두 종합해 그 순위를 결정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출자들에게는 시상과 증서가 수여된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가상전시장이 과학자, 기술자, 대학생들을 비롯해 누구나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참관할 수 있으며 참관을 희망하는 성원들은 주최 단위와 연계해 참관 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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