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국토환경보호 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1차)가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고 7월 3일 보도했다.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지난 10년 간 나라의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 부문에서 달성한 가치 있는 과학연구성과 자료들이 출품됐다고 한다.

발표회 기간 전국의 14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근로자, 대학생들이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홈페이지를 통해 현실적 가치가 있는 제안들에 대한 의견들과 추천 내용들을 제기했다.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과학기술발표회의 특성에 맞게 전문가 심사와 군중 심사를 배합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 연구원들이 제출한 ‘백두산밀영고향집주변나무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식물보호구의 설정 및 보호가치평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과학기술발표회가 자연생태 환경을 적극 보호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공유하고 경험을 널리 일반화함으로써 국토환경보호사업의 새로운 개선을 가져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됐다고 밝혔다. 도로, 강하천, 재자원화부문 등에서 이룩된 연구성과와 경험들에 대한 2차 발표회는 10월초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