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산림연구원 과학자들이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정보화 토대를 마련했다고 7월 22일 보도했다.

연구개발집단은 50여종의 목재 및 열매수종들에 대한 수십 년 간 연구결과를 종합해 임의의 토지조건과 년생에서의 매 수종들의 생산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수백 개의 수학적 모형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아리랑메아리는 산림연구원이 실용성 있는 산림토지종류분류방법을 확립하고 방대한 면적의 산림에 대한 산림토지종류분류도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기초해 북한의 모든 산들을 지대별, 필지별 특성에 맞는 유용림으로 조성하고 전망적인 경제적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황금산조성결심채택지원체계(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시스템이 개발됨으로써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따라 경제적 효과성이 높은 수종들을 심고 가꿀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됐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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