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각지 대학들에서 세계 교육발전추세와 현실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학과들을 개설하고 있다고 6월 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각지 대학들에서 새로 만든 학과들이 수십 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자연과학부문에서 경계과학 분야의 학과들을 새로 개설하고 사회과학부문에서도 여러 학과를 만드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로동신문은 이 사업이 대학을 일류급대학으로 만들며 사회경제발전에 필요한 여러 분야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우고 새 과학연구 분야를 개척해나가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도 대학의 특성에 맞는 여러 학과를 새로 만드는 목표를 세웠다. 대학에서는 기초과학분야를 발전시키는 것과 함께 현대수학과 현대물리학에 정통하고 공학부문의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한 학과를 새로 만들고 있다. 또 모든 분야의 학과들을 종합적으로 갖춘 일류급대학으로 발전시키며 교육 사업을 과학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고 교육 관리를 개선하며 생태환경과 관련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평양기계대학도 전공기초가 같은 여러 학과를 통합 정리해 새로운 학과를 개설했으며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도 세계적인 방직공업, 식료공업실태와 교육발전 추세를 깊이 연구해 여러 학과를 새로 만들었으며 산업미술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학과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진광산금속대학 등 많은 대학들이 새로운 학과들을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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